흙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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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흙쟁이 2022. 6. 23. 11:00
집에 온 날 2022.02.15 습성 ☀️ 간접적인 밝은 빛을 좋아한다. 직접적인 강한 햇빛 아래에서는 잎이 탈 수 있으니 약간의 차광을 해주는 게 좋다. 💧 촉촉한 공기는 좋아하지만, 뿌리 과습에는 약하다. 화분에서 3cm 정도 흙이 보송하게 말랐을 때 물을 주어야 한다. 잎에 물방울이 맺히는 일액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흙 속에 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의미하니, 이 때는 물 주는 주기를 늘리고 통풍에 유의해야 한다. 💨 70% 이상의 습도에서 잘 자란다. 잎 끝이 마르고 잎이 말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건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습도가 너무 낮은 환경이 지속되면 잎 끝이 마르거나 잎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40% 이하에서는 분무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습도가 높으면 잎이 무거워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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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 드래곤 스케일흙쟁이 2022. 6. 21. 12:52
집에 온 날 2022.02.15 습성 ☀️ 직사광선을 피한 부드러운 빛이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 50% 이상의 높은 습도에서 잘 자란다.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차가운 물보다는 실온 정수를 주는 게 좋다. 🌡 15~25도가 생육온도이며, 10도 이하에는 실내로 옮기는 것이 좋다. 성장 일기 22.06.19 (일) 이파리가 자랄 때 도는 새푸른 연두빛이 정말 예쁘다. 다 성장한 잎의 짙은 녹색도 매력적이지만 신엽을 특히 좋아한다. 처음 집에 왔을 땐 큰 잎이 3개 정도 나 있는 상태였고, 6월인 지금까지 하엽과 신엽을 반복했지만 크기가 커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이파리는 정말 놀라운 속도로 나고 진다. 그리고 내 착각일지는 모르겠는데, 새 잎을 내기 전엔 꼭 한 개씩을 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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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식물일기흙쟁이 2020. 10. 4. 00:50
10월 3일. 파종미친 것 같은 요즘이다. 방울 토마토 한 팩에 1만원을 능가하는 시대라니. 장마에 추석, 그리고 코로나까지. 농작물의 가격이 급상승할 수 밖에 없는 모든 조건이 충족된 나날이었다. 마트를 서성이다가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발걸음을 다이소로 옮겼다. 다이소에서 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방울토마토 씨앗 패키지는 10~15립 정도가 들어있다. 10월 3일. 풍년을 기대하며 씨앗을 심었다. 10월 7일. 발아아주 작게 새싹이 났다. 20립 넘게 심었는데 발아한 씨앗은 고작 두 립. 바람이 점점 차가워져서 그런가 싶어서, 아침에 햇빛에 내놓은 채 출근한 후 퇴근 때 실내에 들여놓는다. 그랬더니 아직 바람만 찰 뿐 해는 따뜻해 금세 흙이 말라버린다.. 빨리 강하게 자라 올라서 얼른 제대로된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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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나무 식물일기흙쟁이 2020. 9. 9. 09:30
제주도에서 귤뽕을 맞고 온 후, 푸릇하고 노랗고 또 오렌지빛의 식물을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유주나무를 데려왔다.유주나무 Margarita유자와 탱자를 교잡시킨 나무다. 향기가 매우 좋은 꽃은 탐스러운 열매로 꾸준히 익는다. 열매의 크기는 감귤보다는 작고 금귤보다는 크다. 식용이 가능하지만 너무 시기 때문에 식용보다는 관상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완전히 익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열매나무인만큼 실내에서 기르려면 통풍, 햇빛, 비료에 매우 신경을 써야한다. (구매처 어니스트플라워 참조) ☀️ 일조량이 충분해야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다. 햇빛이 잘 드는 반양지에서 관리한다. 💧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준다. 겨울철에는 물 횟수를 줄인다. 🌡 18~23도가 적당하며 최저 -2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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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스트롱골드 개화흙쟁이 2018. 3. 8. 00:20
2월 20일 구근을 심은 후 딱 2주 만에 튤립이 개화했다. 심은 지 1주일 동안에는 줄기가 쑥쑥 자라다가 한 며칠간은 꽃대가 올라오더니 꽃봉오리가 맺히고, 개화하기까지는 순식간이었다. 꽃봉오리가 나오기 시작하던 3월 4일의 스트롱골드. 이틀만에 노란 꽃잎을 내보이더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가장 예쁠 때 이 모습을 눈에 담고 싶은데 주말까지 집을 비우게되어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활짝 개화하면 줄기를 잘라다가 장식하곤 했는데 이번년도에는 화분 내 자리 잡은 스트롱골드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듯 싶다. 그나저나 내 화분 어떡하지. 싹을 틔운 바질, 라넌큘러스, 천일홍, 유칼립투스까지 땅이 마를까 너무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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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파종흙쟁이 2018. 2. 21. 01:01
잠 안오던 날, 묵직하고 귀여운 모습이 보고싶어 대뜸 주문한 구근이 도착했다. 주문한 구근은 라넌큘러스 하노이 3구, 튤립 스트롱골드 3구. 씨앗은 유칼립투스와 레드천일홍, 바질과 애플민트, 그리고 라벤더 저녁을 먹고 앉아서 씨앗 발아를 준비하는데 흙냄새 큼큼하게 올라오고 축축한 흙..